유통단지 전자관 협동조합 이영호 이사장은 "저출산 문제로 심각한 현실 속에서 미래 성장동력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 이제는 전자관이 쇼핑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할 때라고 생각한다."며 "이 행사를 시작으로 전자관의 다양한 업종을 소개하고 지역민과 상생하는 공간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14일 일요일까지 전자관 1, 2층 로비와 야외 주차장 내 특설행사장에서 블록랜드, 에어돔, 캐릭터 라이더, 범버카랜드, 미니롤러코스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기구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구분한 놀이공간과 놀이기구 탑승 시 안전을 위해 미끄럼 방지용 안전매트를 바닥에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행사를 위해 절처한 준비를 하고 있다. 놀이기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티켓이 필요한데 전자관 각 매장에서 무료로 증정하고 있으며티켓증정 방법은 매장마다 상이하니 상세확인이 필요하다. 

대구 북구 유통단지 전자관은 지난 2000년에 개관해 23년의 세월을 지나오고 있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부터 건실한 기업가까지 다양한 상인들로 어우려져 있다. 5개동에 33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가전부터 가구와 전자제품을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 예비부부와 이사를 앞둔 고객이 즐겨찾는 토탈리빙 백화점이다. 1층에는 전자제품, 카메라, 비데, 인테리어소품, 2층과 3층에는 컴퓨터 부품, 핸드폰, 국내외 유명 가구 브랜드,  4,5층에는 예식장으로 구성되어 있다.